2009년 5월 25일 월요일

구글의 이용자 중심 마케팅

구글이 한국 시장에서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구글은 주로 한국 시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했으나, 올해부터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다가가려 하고 있다.




그 첫번째 시도로 구글은 지난 해 말 스타벅스와 제휴해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에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후 '구글 검색으로 할 수 있는 100가지'를 선보이고, 그와 연계된 대학생 대상 '구글 검색 챌린지'를 개최하였다.


'대학생 검색 챌린지'는 퀴즈의 정답을 찾는 과정을 구글의 다양한 검색 제품과 연계해 '이용자 학습'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 구글이 모토로 삼는 '오픈 소셜'도 적극적으로 어필할 예정이다. 구글은 다음, 파란, 네오위즈, 안철수연구소와 싸이월드와도 오픈 소셜 제휴를 맺었다.




그러나 이러한 구글의 마케팅은 '초기화면 노출'의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구글 초기화면에서 변하는 것은 각종 기념일마다 바뀌는 로고뿐이다.


'대학생 검색 챌린지'도 대학교에 포스터, 현수막을 붙이고 각종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알리고 있어 비효율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검색 중심이라는 철학을 변경하지 않고 구글만의 철학을 지켜 나가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나도 뒤늦게 참여했지만 이미 1단계 참여는 마감되었고 2단계에 참여했다!
점수 상위 20명에게는 선물도 있다는데, 동점자가 많을 시 선착순이라서
아마 20명안에 못들 것 같다:(

ZumoDrive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을 사용하는 Windows Live SkyDrive, Dropbox, Sugarsync, Box.net 같은 
무료 웹하드 서비스들이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클라우드 방식의 온라인 파일 저장 서비스'.

특히 요즘 25GB 라는 용량이 무료로 주어지기 때문인지 Windows Live SkyDrive의 사용자들이 많아진 것 같다. 

스카이드라이브가 충분히 만족스럽긴 하지만 다른 무료 웹하드 서비스도 알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찾아낸 것이  ZumoDrive .


일반적인 웹하드는 파일을 업로드한 다음 사용하려면 일일이 다시 다운로드 받아야 하지만
ZumoDrive는 저장 공간 자체가 컴퓨터에 직접 연결된 로컬 하드디스크처럼 인식돼서 
바로 파일을 저장하고, 열어서 사용할 수 있다.


ZumoDrive는 파일을 클라우드에 저장해서 언제어디서라도 컴퓨터와 인터넷 연결만 있으면 바로 파일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웹하드 서비스이다. 
일반적인 웹하드는 파일을 업로드 한뒤, 파일을 사용하려면 컴퓨터에 일일히 다운로드 해야 한다. 


하지만 만일 하드 용량이 5GB인 넷북을 사용하고 있고, 웹하드에는 10GB나 되는 파일이 저장되어 있다면?
이 경우 넷북 용량이 모자라기 때문에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없게 된다.


이런 문제와 관련해서 ZumoDrive는 저장 공간이 하나의 드라이브로서 컴퓨터에 연결되어서 
마치 로컬 하드디스크처럼 다룰 수 있게 하였다. 
어떤 파일이든 저장된 파일을 선택하면 클라우드로부터  파일이 스트림돼서 
따로 다운로드 할 필요없이 바로 파일을 열어 볼 수 있다. 
이런 방식 덕분에 컴퓨터에 남은 하드디스크 공간이 부족하더라도 아무 문제없이 대용량 파일을 열어 볼 수 있는 것이다.



크롬 2.0

구글 크롬 2.0의 정식 버전이 출시되었다.  

구글 크롬은 세계적 인터넷 기업 Google 에서  개발한 웹 브라우저로서 발표 당시  수많은 관심을  받고  '익스와 경쟁할 브라우저'라는 평 까지 받았던 브라우저이다.

크롬은  사파리를 베이스로 한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소스를 공유해서 제작되는 방식) 

기반 웹 브라우저로 2008년 출시되었다.

'크롬'은 브라우저 창의 테두리를 뜻하는 말이었는데, 이 크롬의 면적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브라우저의 개발을 추진하다가 브라우저 이름 역시 크롬이 되었다고 한다.


 
크롬을 실행하면 눈에 띄는 것은 심플한 디자인 이다.
최상단의 '탭'란과 그 아래의 '주소창' 그리고 그 아래에 즐겨찾기 목록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최상단의 탭은 필요한 만큼 늘릴 수 있으며 작업 표시줄에 여러개의 브라우져를 띄우지 않고도 여러 사이트의 작업과 서핑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특정 탭을 마우스로 드래그하면 위치를 바꾸거나 새로운 창으로 꺼낼 수도 있다.

주소표시줄에는 설정들 통해 검색기능을 넣을 수 있는데 원하는 검색엔진을 설정해두면 주소 표시줄에 주소 이외의 무언가를 적으면 자동으로 해당 검색엔진으로 검색되어 따로 검색엔진 사이트를 열어 검색할 필요가 없어졌다.
2.0에서는 홈페이지 버튼을 추가 할 수 있게되었다.




탭창 오른쪽의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새 탭'이 만들어진다.

새탭에서는 자주 방문한 페이지 9개를 실시간으로 리뉴얼 해서 보여준다.

북마크를 통해 이동하기 귀찮을 정도로 많이 방문하는 사이트는 플러스버튼 한번, 해당 페이지 그림 클릭 한번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베타 버전에서는 이 목록의 삭제는 불가능했지만 정식버전에서 가능해졌다.

  






구글 크롬에는 '시크릿 모드' 라는 기능도 있다.

시크릿 모드는 컴퓨터에 서핑 기록을 남기지 않는 창을 여는 기능으로 다른사람들 모르게 서핑을 하고 싶을 때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옵션 설정도 다른 브라우저에 비해 상당히 간결하고, 쉽게 환경 설정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구글 크롬은 익스플로러보다 훨씬 빠른 속도와 편리한 기능을 갖춘 웹 브라우저이지만 단점도 있다. 

크롬은 여전히 호환성은 익스플로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웹 서핑에는 최적의 여건을 마련하지만, 여러가지 홈페이지 시작형 게임의 실행 불능과 국가 홈페이지의 기능 이용 불가능 등의 문제가 존재한다.


 

단점도 있지만 구글 크롬은 분명 매력적인 브라우저이다.
접근하기 쉽고, 성능이 좋으니 한번 쯤은 다운받아 사용해 봐도 좋을 듯 하다.


2009년 5월 10일 일요일

구글 안드로이드

리들리 스콧 감독이 만든 <블레이드 런너>라는 영화가 있다. 

원래는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라는 소설을 영화화 한 것인데 

내용은 안드로이드)와 인간의 갈등을 그려냈다. 

인간을 닮은 안드로이드는 아직 요원하지만 다행히 올해부터는 다양한 안드로이드를 만나볼 가능성이 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사용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구글의 안드로이드 역시 인간과 갈등을 일으킬 확률이 있다. 

너무 똑똑해서가 아니라 아직은 너무 멍청하기 때문이다.


다음주 출시를 앞둔 HTC MAGIC


지난해까지 안드로이드폰은 HTC G1이 유일했었다. 

초기작이라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일단 100만대를 팔며 선방을 했다. 

HTC의 두 번째 안드로이드폰인 '매직'이 다음 주부터 영국과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폰이나 팜 프리가 나오기 전에 먼저 선수를 치는 만큼 얼마나 선전할지가 관건이다. 6월달은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되기도 하지만 2007년 7월, 최초의 아이폰을 구입했던 사용자들의 24개월 노예 계약이 끝나는 달이다. 

노예 계약이 끝난 후에 아이폰 이탈율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미래를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것이다.


아직까지 안드로이드는 완벽하지 않다. 

리눅스를 기반으로 했지만 실제 본격적으로 개발된 것은 2년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최소 5년 이상의 튜닝을 거친 윈도 모바일이나 RIM, OS X에 비해서는 아직 기능 구현도 부족하고, 안정성도 떨어진다. 

또한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은 2000개 정도로 아직 앱스토어에 비해서는 1/10도 못 미칠 정도이다. 

따라서 올해까지는 안드로이드 폰이나 안드로이드 넷북에 너무 환상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