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가지 운동 중에 걷기는 다이어트에 가장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이라고 한다. 공원이나 뒷산을 가면 걷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나 회복 중인 환자에게도 걷기는 체력을 유지시켜 주는 효과적인 운동이다.
자신이 몇 걸음이나 걸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만보기는 걷기를 운동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쓸 만한 제품이다. 그중에서도 일본에서 만들어진 만보기인 ‘택시워커(TaxiWalker)’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했다.
보통 만보기의 기능은 걸음 수, 소모 칼로리, 시간 표시, 메모리 기능 등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택시워커는 택시요금이라는 아이디어를 적용해서 자신이 걸은 거리를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면 요금이 얼마나 나왔을까 알 수 있게 했다.다이어트나 운동을 위해 걸을 때는 재미로 활용할 수도 있고 이동할 때 택시요금 기능을 사용한다면 걷기로 인해 택시비를 얼마나 절약했는지 알 수 있어서 동기부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지루함을 없애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 같다.
택시요금은 각 지역 별로 다를 수 있는데 택시워커는 이를 반영해서 자신이 사는 지역에 맞게 요금을 변경할 수 있게 한다. 걷는 속도나 거리에 따라서 요금이 할증되기도 하며 택시의 미터기처럼 다음 할증까지 남은 걸음수도 계산해준다. 장거리는 약 30%, 보행속도가 빠르면 20% 할증되며 요금은 50걸음을 걸을 때마다 가산된다. 그리고 다른 보통의 만보기처럼 걸음 수, 소비 칼로리, 시간 등도 볼 수 있다.
이렇게 톡톡튀는 아이디어 상품에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데이터가 7일간만 저장 가능한 점이다. 적어도 한 달 동안 택시비를 얼마나 절약했는지, 몇 걸음을 걸었는지, 몇 칼로리를 소비했는지를 알 수 있으면 목표치를 세워 운동하는데에도 큰 자극이 될 수 있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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